갱년기女, 3개월만 ‘이런 음식’ 챙겨먹어도…체중·열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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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이 동물성 식품을 식물성 식품으로 바꿔 12주 동안만 섭취해도, 얼굴이 후끈거리고 붉어지는 증상을 줄이고 몸무게도 꽤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책임있는의학을위한의사위원회(책임의학의사위)는 폐경(완경)을 겪은 갱년기 여성 84명에 대한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갱년기 리피어라
연구팀은 이들 갱년기 여성을 두 집단으로 나눠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한 그룹(실험군)에는 12주 동안 하루에 조리한 콩 반 컵 등 저지방 채식주의(비건) 식단을 따르게 했고, 또 한 그룹(대조군)에는 12주 동안 평상시 식단(동물성식단과 식물성 식단이 섞인 형태)을 그대로 유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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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식을 한 여성은 중증의 얼굴 후끈거림(열감)이 9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에선 이렇다할 변화가 없었다. 또한 채식 여성에선 중등도 내지 중증의 얼굴 후끈거림이 88% 줄어든 데 비해, 대조군에선 34% 줄어든 데 그쳤다. 특히 채식을 한 여성에선 몸무게가 평균 3.6kg나 줄었지만, 대조군에선 평균 0.2kg 줄어드는 데 그쳤다.
책임의학의사위 하나 칼레오바 박사(영양학, 임상연구 담당 이사)는 "특히 자연식품이든 가공식품이든 식물성식품(채식 식단)은 체중 감량과 열감 감소에 좋은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이번에 밝혀졌다"고 말했다. 식물성식품 중 두유, 비건 고기 대체품, 요거트 대체품 등 초가공식품도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이다. 그는 "동물성 식품 대신 채식성 버거·빵·시리얼과 과일·채소 등 식물성 식품(채식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야말로 갱년기 열감 증상과 싸울 수 있는 처방전"이라고 강조했다.
책임의학의사위 연구팀은 매일 2회 이상 중등도 내지 중증의 열감 증상을 호소하는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종전 연구 결과를 2차분석했다. 특히 참가자가 섭취한 식품의 가공 정도가 열감 감소와 체중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집중 분석했다. 그 결과 식물성 식품의 가공 수준은 체중 변화나 열감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가공도가 독립변수로 작용한다는 뜻이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갱년기 여성은 단백질도 가급적 식물성 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콩, 콩나물, 두부, 견과류 등을 꼽을 수 있다. 식물성 호르몬(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이들 음식은 갱년기 증상의 완화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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