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뜨거운 피, 구암의 사람들이라는
영화 뜨거운 피, 구암의 사람들이라는 부제목을 가지고 있다. 손바닥만한 작은 마을 구암에 사는, 마흔 살 건달 희수의 짠내나는 인생 이야기다.출연진 영화 정보아미(이홍내)희수가 지키려 한 새끼 건달로, 희수가 유일하게 온전한 정을 주는 인물이다. 혈기왕성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으로, 맨날 봐온 게 건달들이라 희수처럼 되는 게 그의 꿈이다. 처음에 이 영화 출연진을 자세히 안 보고 예고편만 봤을 적에는 진선규 배우인 줄 알았다. 처음에 모르고 봤을 적에는 겉모습도 그렇고 목소리 톤 자체도 매우 비슷해 보여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외모는 좀 많이 다르긴 하다.그랬던 그가 나이 마흔에 접어들며 구질구질한 삶에 염증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손영감을 떠나 가족을 꾸미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는 희수.오랜만에 나온 한국 전통 느와르 영화다. 이런 장르의 경우 흥행 성적에 있어 모 아니면 도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 작품은 개봉에 앞서 예매율은 일단 1위에 올라있으니 그 출발이 좋다. 시놉시스를 살펴봐도 그렇고 정우의 캐릭터를 봐도 그렇고 정확한 줄거리는 모르겠지만 딱 머릿속에 그려지는 모습은 있는데, 실제로는 어떻게 연출되었을까 상당히 궁금하다. 남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영화뜨거운 피관련된 정보를 한번 정리해 봤다.그런 가운데 범죄와의 전쟁 이후 새로운 구역을 집어삼키기 위해 물색중인 영도파 건달들이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구암에 눈독을 들이게 된다. 이에 희수의 오랜 친구인 영도파 에이스 철진(지승현)이 은밀히 그에게 접근해 오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 했던 희수의 삶은 뒤엉키게 되는데.이 작품은 위의 정보를 보면 알겠지만 무려 2019년에 촬영을 다 마쳤다. 그러고서 후작업을 거친 뒤 개봉하려 했을텐데, 알다시피 그해 말에 닥친 코로나의 영향으로 영화계가 얼마 붙었다. 그리하여 엄청난 자본이 들어간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개봉이 연기되었는데 하물며 이 작품이야. 그 2년의 시간동안 다른 곳에서 유혹도 많았을 지인데, 감독의 첫작품이라 그런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지 2년을 견뎌내고 이렇게 개봉하는 것이다.원작 :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출연진 :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망설이는 놈이 진다.제목부터 아주 뜨겁다. 느아르라는 장르에 맞게 포스터에 등장하는 출연진 포스부터가 아주 제대로인데, 그래서 작품을 보기도 전에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부산이라는 배경에 정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지라 바람이라는 작품이 떠오르는데, 거기에서 쭉 성장한 모습이라고 보면 되려나? 그런데 놀라운 점! 부산에서 일부 장면을 찍기는 하였지만, 대부분은 전남 목포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그래서 가상의 마을이다.저 위로 올라가서 왕이 되거나개봉일 : 2022년 3월 23일상영시간 : 120분뭔가 함 해봐야 될 거 아입니까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손영감(김갑수)구암을 손아귀에 쥐고 있는 자로, 구암에서 먹고 살 수 있는 모든 것을 장악하는 있는 인물이다. 건달의 세계에서 결정한 이상 망설이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아는 인물로, 이 영화에서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다. 요즘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이셨는데 오랜만에 진지한 역할을 맡았다.희수(정우)손영감 밑에서 호텔도 관리하고 항구도 관리하는 사실상 구암의 에이스이자 실세다. 온갖 궂은 일을 다하며 평범한 인생을 꿈꾸는 인물로, 굉장히 치열하게 부딪치면서 끈질기게 살아남으려고 한다. 배우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작품을 가지고 나왔는데, 잘 하는 역할을 가지고 왔다.저 밑바닥 끝까지 떨어지거나이 과정에서 건달에 대한 미화나 꾸밈은 없다. 감독과 배우들이 여러 인터뷰에서 이야기한대로 날 것 그대로의 건달 이야기만이 있을 뿐이다.용강(최무성)희수를 욕망으로 이끄는 인물이다. 조그마한 세탁 공장을 하면서 마약 밀수도 하고 용병일도 하고 있다. 겉모습을 보면 가장 밑바닥에 살고 있는거 같으나, 스스로 아둥바둥 위로 올라가려고 하지 않았을 뿐이다. 손바닥만한 구암에 변화의 바람이 불때 뭐라고 건져보려고 한다.철진(지승현)구암을 노리는 영도파 에이스로 희수와는 30년지기 오랜 친구다. 조직의 명령을 받고 구암에 왔으나, 희수와의 우정과 조직의 이익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날을 쉬이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인물이다. 야망이 있어 보이나 이는 사실 자신이 살기 위한 발버둥이다.우선 시나리오부터 살펴보자면, 2016년에 발표된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 이 영화감독인 천명관 역시도 원래는 소설가다. 그것도 다수의 히트작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인데, 이번에 이렇게 다른 사람 작품으로 감독 데뷔를 한 것이다. 상당히 독특한 이력인데, 젊은 시절의 꿈을 60 가까운 나이에 이뤘으니 진정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작품도 더욱 기대가 된다.뜨거운 피각본 : 천명관시대적 배경은 90년대 초반. 부산 변두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 구암이 배경이다. 구암의 왕인 손영감(김갑수)의 사냥개로 일하며 20년 동안 촌구석 해결사로 살아온 희수(정우). 딱히 이룬 것도 바란 것도 없지만 이 작은 마을에서는 누구나 알아주는 암흑가 중간 보스 정도의 인생을 살고 있다.이상으로 오늘 개봉하는 영화 뜨거운 피 정보를 알아봤다. 판타지 하나 섞이지 않은 진짜 건달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된다. 예매율은 1등으로 출발하지만 그건 이제 시작일뿐 입소문이 제대로 나야 할텐데, 1주일 후 어떤 결과를 받을지 궁금하다.
영화 뜨거운 피, 구암의 사람들이라는